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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0OZA] 하나님의 대사 2 기도의 용사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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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하나님의 대사 2 기도의 용사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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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김하중 저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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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도로 사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2009년 3월 통일부 장관을 마지막으로 36년간 공직 생활을 마친 후 저가가 펴낸 『하나님의 대사1』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직 생활 중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담은 1권에 이어, 그간 저자에게 날아 든 수 많은 질문들에 대해 답하기 위해 2권을 출간하였다. 1권과 마찬가지로 2권은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 주중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경험했던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도하는 대사(大使)'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게, 저자는 공직 내내 대소사를 하나님께 물으며, 그 대답대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한 순간도 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또한 이것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혼의 기도만이 아닌 영(靈)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영혼, 삶과 기도가 일치되지 않는 성도들에게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어떻게 축복으로 발현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1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
세 가지 꿈과 중국 그리고 통일
한중 수교를 향한 집념
일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두 번째 꿈을 이루다
소망의 싹이 보이다
마침내 다 이룬 꿈
눈동자처럼 지키시다
그 분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남북 문제를 다루게 하시다
이번에 돌아가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통일부 장관을 하십시오

Chapter2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담대하라
중국이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
기도하라 그리하면 다 해결될 것이라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시다
교회 지붕 위에 뜬 쌍무지개
그는 못 올 것이다
그도 못 올 것이다
네가 아프면 되지 않느냐
사형수를 감화시킨 옥중 전도
외교관도 등급을 매긴다면 9단입니다
대사관 참 잘 지었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것이라
영광을 가질 것이나 고난도 많을 것이라
한국 대사관에 가서 배우라
기도로 맺은 우정

Chapter3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
네가 칼날 위에 서 있노라
축복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
비밀한 것까지 아시는 하나님
네 상사를 비방하지 말라
주도면밀하신 하나님
두 권의 성경책
그것은 네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더 이상 욕심을 내지 말라
내가 그를 도울 것이라
중보기도의 능력
눈 뜬 봉사들을 치료해주십시오
준비하고 기도하지 말고 기도하고 준비하라
이미 이루어졌노라
한류의 선봉에 서다
기도하는 자가 받는 위로와 축복

Chapter4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종들
하나님의 종들을 돕다
교회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국 땅에 뼈를 묻다
돈을 보내주어라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
작지만 성령충만한 교회

Chapter5 아내의 이야기
뿌리 깊은 불교 집안에서 자라다
고달픈 미국 생활과 친구의 전도
드디어 예수님을 만나다
남편이 회심하다
놀라운 믿음의 여정
복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한 친정
하나의 밀알이 되신 아버지
어머니의 회심

Chapter6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독자들이 보낸 편지
영적 성장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하여
삶의 문제들에 대하여
목회자와 교회에 대하여


책속으로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_ 이사야서 46장 11절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삶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대사》 1권이 출간된 지 꼭 1년이 되었다. 처음 책을 쓸 때 나는 몇 가지 기도를 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손에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놓지 않도록 해주시고, 책을 읽으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도록 해주시고, 읽고 난 다음에는 다시 기도를 시작하도록 해주시고,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혼(G)의 기도만이 아닌 영의 기도도 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책이 나오자마자 수많은 독자들이 내게 보낸 메일을 보면서 나의 기도가 모두 응답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주위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책을 출간할 당시 87세이신 처고모부가 계셨다. 일제 강점기에 와세다대학을 다니신 지식인이었지만 하나님은 모르시는 분이셨다. 모르실 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로 불경을 붓글씨로 쓰고, 불화를 그려서 표구해서 나누어주는 것이 취미인 분이셨다. 삼 남매 중 두 딸이 예수님을 믿는 집으로 시집을 갔다. 종교가 달랐지만 딸은 출가외인이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뿐인 아들이 예수님을 독실하게 믿는 가정의 딸과 결혼하겠다고 하니 반대를 하다가 절대 교회는 가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고 허락했다. 그런데 그것이 맹세했다고 될 일인가! 어느 날 아들과 며느리가 몰래 교회에 다니다가 부모에게 들켰다. 그 충격으로 처고모와 고모부는 함께 바다에 빠져 죽을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두 분이 어찌나 완고한지 딸들이 감히 전도할 생각도 못했다.
그러던 중 내가 2010년 초에 《하나님의 대사》를 그 분들께 선물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처고모부가 책을 다 보시고는 내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이렇다면 나도 믿어볼까?”
그러고는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이후 날마다 성경을 읽으시면서 모르는 것은 자녀에게 묻기도 하고, 성경 사전을 찾아 가면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을 상고(?)하신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새벽마다 성경을 붓글씨로 써서 벽에 붙이신다. 한번은 댁을 방문했더니 B5 용지 크기의 종이에 잔붓글씨로 성경 구절을 써서 거실과 안방 벽에 빼곡히 붙여놓은 것을 보았다. 할렐루야!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세 자녀의 눈물어린 기도와 수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가 있었다. 그들의 기도가 쌓이고 쌓여서 처고모부가 책을 보게 되셨고, 87년간의 긴 방황을 끝내고 마침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 것이다.
독자들 가운데 박해천 집사(주님의교회)는 내 책을 읽고 경험한 놀라운 일을 메일로 보내왔다.
“2010년 5월 3일, 모처럼 한가한 날이어서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 중에서 이미 한 번 읽었던 《하나님의 대사》가 자꾸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후에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눈에 밟혀서 다시 한 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쭉 읽어가다가 대사님이 박정미 집사님과 통화 중에 방언을 시작하게 되신 내용을 읽으면서, ‘이 분은 통화 중에 방언을 시작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방에 들어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회개 기도와 방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데 무엇인가가 가슴을 울리게 하더니, 대성통곡이 나오면서 성령님께서 깊은 회개로 이끄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머리로만 하던 회개와 달리 성령님의 온전한 도우심으로 가슴으로 하는 회개가 나오면서, 혀끝이 안쪽으로 말리고 턱이 저절로 움직이며 ‘꺽꺽’ 하는 소리만 나왔습니다.
잠시 후 머릿속이 멍해지면서 하나님과의 대화 채널이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동안 기도해오던 주변의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짧게나마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책을 통해 부으신 축복
나는 지난 1년 동안 독자들로부터 4천 통이 넘는 이메일을 받았다. 한 달 평균 400통가량 받은 셈이다. 처음에는 하루 네다섯 통에 불과해서 답장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매일 10여 통의 메일이 쏟아져 들어왔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메일에 답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이후 답장 쓰기를 포기했다. 동시에 집회 요청도 쇄도하여, 지금까지 500건이 넘는 요청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기도한 다음에 가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것도 포기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수십 차례 집회에 참석해 간증했다.
책이 나오고 나서 출판사에서 홍보를 위해 언론이나 방송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지만 나는 책이 팔리는 것은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되는 것이지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거절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신문이나 잡지, 방송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다.
나는 출판사에 신문 광고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기독교 관련 신문에까지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은 곤란하다고 하여 《국민일보》에 내는 것은 양해하였으나, 일반 일간지 광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대사》 1권은 출간 1년 만에 25만 부를 돌파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면서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2권을 출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출간을 결심했다.
이 책은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내가 주중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경험했던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수록된 것들은 내가 경험한 수많은 일화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중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이야기, 베이징에서 사역하신 다섯 분의 목사님들과 관련된 일화와 아내의 간증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이 보낸 메일을 중심으로 기도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나는 1권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이 저자와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개개인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나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일들이 독자들에게도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고난을 겪지 않고 예수를 믿게 된 대신에,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시는 만큼 내 자신이 스스로 힘든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능한 한 세상적인 즐거움은 멀리하고 시간만 나면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무척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생활이었지만 나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인내했다. 지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내 생활은 더욱 힘들어졌다. 청와대 시절도 그랬지만 대사로 있을 때도 마음 놓고 잠을 자기가 쉽지 않았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없었다. 일 년 내내 일 아니면 기도 그리고 남을 돕는 일이 전부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실 때는 나와 내 가정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축복을 받은 만큼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축복을 받은 만큼 작은 십자가라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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