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사도', 존 비비어가 말하는 구원의 해답.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마지막 그날'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하나님은 요셉과 모세, 다윗의 경우처럼 우리에게 최종 그림을 보여주시되, 단 그것을 이루는 모든 과정과 단계들은 감추신다. 덕분에 우리는 논리가 아니라 믿음 안에 거하게 된다. 이 책은 엔델 성에서의 삶과 에퍼벨 나라의 심판의 날을 경험하는 우화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처음부터 '끝'에 관하여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며 구원과 심판에 관한 영적 진리를 전한다.
저자 : 존 비비어 (John Bevere)
역자 : 윤종석
(프롤로그) 오늘의 선택이 당신의 영원을 결정한다
1부. 구원의 기회를 잡으라 _영원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가
1 우리는 나그네 인생이다
2 구원은 하나님의 뜻이다
3 예수의 보혈로 심판을 맞이하라
4 복음을 온전하게 받으라
5 끝까지 견디는 자가 승리한다
6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라
2부. 천국의 상급을 관리하라 _영원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7 천국의 법칙을 알아두라
8 마지막 날을 준비하라
9 영원히 이기는 영성을 쌓으라
10 하나님의 집을 완성하라
11 주의 영광스런 통로가 되라
12 천국의 비전을 이루라
(부록) 구원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잴린이 서기장을 보며 말했다. “겁쟁이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느냐?”
서기장이 대답했다. “주여, 없나이다.”
잴린은 심판을 선고했다. “겁쟁이, 너는 의를 저버리고 반역으로 나를 부인하는 죄를 범하였다. 이제 너는 버려진 고립의 땅으로 쫓겨나서 극한 어두움과 절망과 외로움의 고통 속에서 남은 평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겁쟁이는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녀의 충격은 이전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컸다. 이럴 수는 없었다! 그녀는 나쁜 꿈, 아니 악몽에 갇힌 것이었다. 어떻게든 깨어나야 했다! 어쩌면 그녀가 잘못 알아들었는지도 몰랐다.
그녀는 믿어지지 않아서 물었다. “잴린이시여, 방금 제가 무서운 고립의 땅으로 쫓겨날 거라고 하셨나요?”
“그렇다, 겁쟁이. 네가 정확히 들었다.” 왕이 대답했다.
“주 잴린이시여, 어찌 이럴 수 있나요? 저는 당신을 믿었습니다. 재현된 제 인생에 분명히 보였잖아요. 저는 믿음에 합당하게, 착하게 살았습니다. 제 마음이 강퍅해지고 제 안의 사랑이 죽은 것은 저도 알지만, 그건 제 잘못이 아니었어요. 비방과 이중생활의 잘못이었어요. 그들 때문에 제가 냉랭해진 겁니다.”
잴린이 대답했다. “네 교사들을 통하여 준 내 경고를 너는 잊었느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9 너는 끝까지 견디지 못했다.”
겁쟁이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주 잴린이시여, 나는 당신을 믿었으니 의로운 사람입니다. 제 삶이 증인답지 못했을지는 몰라도 저는 늘 사람이 한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으며 절대로 구원을 잃을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교사들 중에도 그렇게 선포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아무도 저를 당신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습니다.”
잴린이 대답했다. “그 말은 맞다. 아무도 너를 내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너 스스로 떠날 수 없다고는 말한 적이 없다. 그 힘은 너에게만 있다. 너는 성전(聖典)에서 이런 말을 읽지도 못하였느냐?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잴린을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나중 형편이 구원받기 이전보다 더 심하므로 애당초 의의 도를 알지 못하는 편이 더 낫다고, 내가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너는 구원을 잃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을 수 있단 말이냐? 절대로 잃을 수 없다면 어째서 그들의 형편이 이전보다 더 심해질 수 있단 말이냐?
너는 왜 내 말과 반대되게 가르치는 교사들의 말을 들었느냐? 의의 도를 만인이 알 수 있도록 내가 이렇게 정성들여 기록해 놓았거늘 말이다. 왜 남들이 너를 속이도록 가만히 두었느냐? 내 말을 믿었다면 너는 네 마음속의 원한을 해결했을 것이다. 대신 너는 무조건적인 안전을 헛된 위안 삼아서 그 원한이 제멋대로 커지도록 두었다. 그래서 피할 수도 있었던 심판을 지금 당하고 있는 것이다.”
<2장. 구원은 하나님의 뜻이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군대다. 우리는 다 계급별 지위가 있고 각자의 사명을 이룰 은사가 있다. 오래 전에 주께서 내 아내를 깨우셔서 성령 안에서 그 큰 군대를 보여 주셨다. 아내는 새벽 4시에 즉시 나를 깨우고는, 방금 전 환상 중에 본 내용을 들려주었다.
“존, 모든 사람이 자기의 계급과 지위와 책임을 알고 있는 하나의 군대였어요. 그들이 일사불란하게 행진을 하는데 대열 여기저기에 자리가 비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자리를 속속 채우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당신과 나도 각자 섬김의 자리로 들어가는 게 보이고요. 아무도 다른 사람을 쳐다보며 어디로 행진해야 할지 살필 필요가 없었어요. 시선을 주님께 두다 보니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던 거예요.”
아내의 그 다음 말이 특히 내 주목을 끌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지위를 탐내지 않았어요. 모두가 주께서 자신에게 마련해주신 그 자리에서 섬기는 데에 만족했지요.” …… (중략) ……
그날 새벽에 아내는 내게 “존, 모든 전사들의 얼굴이 똑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얼굴 없는 군대였다. 하나님 앞에는 슈퍼스타 지위가 없다는 뜻이다. 이 뜻을 이해하면 우리는 교회에서 다른 사람의 자리를 탐내지 않게 된다. 더 높은 지위를 얻으려고 권위에 대항하지도 않게 된다. 우리가 계속 주님께 뿌리 내리고 있기만 하면 우리의 높아짐은 위에서 온다.
<11장. 주의 영광스런 통로가 되라> 중에서
당신이 궁금한 ‘마지막 그날’의 모든 것을 담았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 신앙이 없는 가족이 있는 분,
많은 사역을 감당하지만 마음이 공허한 분을 위한 책!
우리 모두의 ‘끝’에 관한 이야기이자 ‘영원한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당장의 삶에 급급하여 그 뒤의 일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마지막 날 그리스도 앞에 설 것이고, 반드시 자신이 이 땅에서 심은 대로 받는다. 영혼을 아끼고 사랑하는 작가 존 비비어가 심은 대로 거두는 천국의 법칙을 애퍼벨 우화를 통해 가감 없이 풀어냈다. 이제 영원한 축복의 세계로 들어가자!
* 이 책은,
“이 책을 쓰기 시작하자 저는 그 메시지가 정말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메시지를 처음 읽은 사람이고, 그래서 그 책에 제 이름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제가 쓴 책 중에서 제 마음에 가장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단지 그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데에만 사용했어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별다른 점이 없는 것이죠.
그러나 영원의 관점을 갖게 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결정을 다르게 하고,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항공기에 있는 자동항법장치와 같은 것입니다. 만약 비행기가 정상궤도를 벗어나면 자동항법장치가 올바른 궤도를 찾게 해 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영원의 관점을 갖게 되면, 그것이 우리의 올바른 결정을 돕습니다.”
_저자 영상 인터뷰 중에서(동영상 파일 자료첨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영원을 믿는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처음부터 ‘끝’을 가르치신다
하나님은 요셉과 모세, 다윗의 경우처럼 우리에게 최종 그림을 보여주시되, 단 그것을 이루는 모든 과정과 단계들은 감추신다. 덕분에 우리는 논리가 아니라 믿음 안에 거하게 된다. 이렇듯,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처음부터 ‘끝’에 관하여 가르치신다.
존 비비어는 독립, 미혹, 이기심, 겁쟁이, 자애 등의 인물들의 엔델 성에서의 삶과 에퍼벨 나라의 심판의 날을 경험하는 우화를 통해 구원과 심판에 관한 영적 진리에 효과적으로 접근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날, 우리에겐 ‘영원’이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어디에서, 어떻게 영원을 보내고 싶은가? 입으로는 “주여, 주여”하면서 행위로는 주를 부인하고 있진 않은가? 영원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지는 십자가에 대한 태도의 문제지만, 영원을 ‘어떻게’ 보낼는지는 이 땅에서 말씀대로 살았는가로 결정된다.
존 비비어가 말하는 구원의 해답
당신의 받을 상급과 심판을 꿰뚫는다
“천국에서 내 자리는 어디일까?”
마지막 ‘그날’이 오면, 신자나 불신자나 모두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존 비비어는 재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판정 결과에 충격 받을 사람들 중에는 불신자보다 믿는다는 그리스도인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구원의 조건은 무엇인가? 천국에서 당신의 자리는 어디일 것이라 생각하는가?
영원히 이기는 삶을 위한 진리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 영원한 심판과 상급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이 땅에서의 삶을 건강하게 한다. ‘영원’의 관점으로 오늘 하루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라. 노후 준비보다 영원을 위한 계획이 더 중요하고 시급하다.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분명히 밝히신다. 보이는 것만 믿는 세상의 눈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영원의 눈으로 사는 인생을 기뻐하신다.
《구원》은 이 땅에서 헛되이 수고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분과 친밀할수록 이 땅에서의 수고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당신이 지금 힘을 쏟아 붓고 있는 갖가지 수고의 동기를 돌아보라. 하나님은 말과 행위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께 날마다 뜻을 묻고 순종하면, 날마다 기쁨으로 영원한 심판을 기대하는 인생으로 변한다. 진실한 순종의 수고는 반드시 갑절로 열매 맺는다.
기억하라.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지 천국은 반드시 그 이상이다! 우선,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오늘을 붙잡으라! 그리고 심판대 앞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영원한 상급을 향해 전진하자! 마지막 그날, 하나님 나라에서 기쁨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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