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주고 복음과 구원의 통로가 되기를 꿈꾸는 만나교회 담임목사. 말씀 준비에 열과 성을 다 쏟으며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묵상 가운데 말씀으로 해석된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요, 모든 사역을 설교로 풀어내고 성도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터다.
이 책은 2024년을 시작하면서 교회의 사역을 소개하고 성도들의 동참을 촉구한 13주의 사역 시리즈 설교를 엮은 것이다. 여러 번의 사역 시리즈 설교가 있었으나 이번 설교는 특별하다. 전에는 말씀을 가지고 교회가 해야 할 사역들을 설명하려고 애썼던 그가 이제 그 모든 사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까닭이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이 자신의 36년 목회 사역에서 분기점이 될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예배와 소그룹, 선교와 나눔, 중보기도와 말씀 묵상, 배움과 가르침, 가정이라는 모든 삶의 자리와 교회 사역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그 마음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열심히’보다 ‘하나님 앞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향해 더욱 나아가게 될 것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신학석사(Th. M), 개렛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유나이티드 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Miss) 학위를 받았다. 만나교회를 담임하며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시, 교회》, 《하나님의 숨결》, 《일상의 결정들》(이상 두란노),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집》(토기장이), 《사랑이 먼저다》(규장)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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