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심리학을 기독교와 통합시키는 데 큰 공헌을 평가 받는 폴 투르니에의 저작이다. 2000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이 책은 초판 발행 1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다시 나온 것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사랑에 대해 말한다. 투르니에에 따르면 사랑은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은 후에 상호 간 사랑이 형성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좀 더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책에는 상호 간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이렇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해를 위해서는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용기와 사랑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남자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고 저자는 밝힌다.
개인을 형성하는 첫 단계는 숨김이다. 즉 사적인 비밀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는 개인이 된다. 둘째 단계는 자유롭게 선택한 누군가에게 이러한 비밀을 자유롭게 내어 주는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 타인과 더불어 상호 인격적인 관계와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셋째 단계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러한 두 가지 경험을 함께하는 것이다. 즉 우리를 하나님과 구별된 존재로 인식하고, 자유롭게 그분을 선택한 후, 우리의 비밀을 말함으로써 그분과의 상호 인격적인 관계를 알아 가며 그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닿을 수 없는 섬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차이점을 인정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서로를 돕기 위해서는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온전한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섬세하고 따뜻한 ‘인간 이해’의 심리학자 폴 투르니에,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 대한 아름다운 단상
“오랫동안 결혼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상담해 온 투르니에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열 단계 지침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병든 결혼을 여러 차례 치료한 경험이 있는 의사가 쓴 건강한 결혼을 위한 열 단계의 처방전이었다.
결혼 생활에서 서로가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이해하기를 원해야 한다.’너무 단순한 첫 단계로 보일지 모르지만 많은 부부가 첫 번째 단계에 이르지 못한다”(게리 콜린스, [폴 투르니에의 기독교 심리학] 중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폴 투르니에가 남긴 수많은 저서 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책으로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투르니에는 자신의 결혼 생활과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통해, 서로 너무나 다른 남녀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에 대하여 깊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하며, 이해하는 사람은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진심으로, 당신의 아내를, 당신의 남편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느냐고.
한국어판이 나온 이후 수많은 부부와 연인들의 필독서로 읽혀 온 본서가 10주년 기념판으로 새롭게 출간된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들뜬 신혼기를 지나고 5년차, 10년차에 들어서는 부부들의 공감을 특히 많이 얻으며 그 내실을 증명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독자 대상
-친밀한 소통이 필요한 연인이나 부부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함께 더 성장하기 원하는 부부
-교제를 하고 있거나 결혼을 앞둔 청년을 위한 선물
-교회 소그룹, 주부 모임에서 함께 나누기도 좋습니다.
사랑은 이해입니다. 사랑은 지식이며 훈련이며 책임감입니다. 투르니에는 연인과 부부들의 ‘진정한 사랑을 위한’ 이해의 방법을 실제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잔잔하면서 심오한 통찰로 부부의 사랑을 일깨우는 소중한 책, 모두가 읽어야 할 영원한 고전으로 추천합니다. - 이기복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두란노 가정상담원 원장)
불완전한 이해 속에 나누는 지상에서의 사랑이란 항시 그렇듯 아픈 법이다. 하지만 천국에서 남자들끼리 살기보다 이 땅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오순도순 티격태격 살고픈 남자라면 이 책을 읽으라. 물론 여자도. - 박총 (『욕쟁이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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