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한중성경을 허락해 주셔서 한국과 중국 성도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이 성경은 모두의 바램이었던 바 한중성경의 신구약 대조와 병음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두 권의 성경책을 함께 보아야 했던 수고를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이 “한중성경”이 한국인과 중국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본문 
본서의 성경 한글 본문은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 대한성서공회 발행」을 원본으로 사용하였다. 본서의 성경 중문 본문은 「和合本 CUNP-Version 홍콩 성경공회 발행」을 원본으로 사용하였다.

2. 페이지 
한글 성경전서와 중문성경의 페이지를 동일하게 편집하였으므로 전체 분량을 극소화시켰다.

3. 색인
첫장에 색인을 첨가하였으므로 성경찾기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4. 유색 
색상인쇄를 통하여 장절을 유색으로 구분하였기에 연구하는 이들에게 독해시 대조에 수월성을 기하였다.

5. 해설
개혁주의 원리에 근거한 권위있는 주석들을 참고하여 원문 자체의 해설에 요점을 두었다. 단, 원어가 불필요한 부분에는 중문과 해설만 다뤘다.


[국민일보 2009.04.28]
모리슨출판사(대표 최순환 목사)가 국내 최초로 '개역개정 한중병음성경'을 펴냈다. 이 성경은 개역한글과 중국어 간자체, 병음(중국어 발음기호) 등으로 이뤄진 한중병음성경의 업그레이드판이다. 한중병음성경은 재중동포와 한국선교사, 중국선교단체 등에 필수품으로 각인돼 10쇄 4만권이 팔렸다. 


개역개정 한중병음성경은 중국교회 특유의 용어와 표현 등 한중교회 용어 차이 용례를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교회에서는 '시험하다'의 경우 하나님께서 시험하실 때는 '試驗', 사탄이나 사람이 시험할 때는 '試探'을 사용한다. 또 '영광스럽게 하다'는 '榮耀'를 사용한다. 반면 '榮光'은 '빛을 발하다'는 의미다. 이 밖에 중국 대륙과 대만 등지의 성경 용어 발음 차이도 적시하고 있다. 우심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등이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