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이 불러야 할 노래
복음주의 최고의 단권 주석 『IVP 성경주석』을
필요에 따라 들고 다니며 골라 읽는다!

성경의 현대 번역을 보면, 구약의 3분의 1 이상이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편과 지혜문학(욥기, 잠언, 전도서)과 예언서의 상당 부분이 시다. 모세오경과 역사서에도 약간의 시가 있다. 이 많은 분량의 힘과 인기는, 시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핵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시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기술적 훈련이 아니라, 이러한 거룩한 문서들의 영적인 중요성을 파악하는 길이다. 시는 보통 산문이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구약의 시는 종종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반향되거나 인용된다. 오직 시만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이 거주하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가장 높고 가장 깊은 경험들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

1953년 처음 출간된 이래 네 차례 개정을 거듭하며 60년 이상 사랑받아 온 복음주의 최고의 단권 주석 「IVP 성경주석」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석학들이 편집을 맡았고, 성경 각권마다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성경학자들이 엄선되어 본문을 저술하였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짚어 주는 본문 주석과 해설뿐 아니라 지도, 도표, 관련 구절 안내 등의 보조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다.

“성경 영감에 대한 온전한 믿음, 핵심 사건의 역사성에 대한 신뢰에 기초하여 집필되었고, 그리스도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익할 뿐 아니라 높은 학문성도 갖추고 있다. 150만 단어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목회자, 교사,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성경의 다양한 본문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970년 이후로 몇몇 단권 주석이 출판되었지만, 그 주석들은 모두 이 책에 비추어 평가되어야 한다. 이 주석은 읽기 쉽고, 학문적이며, 적용이 뛰어나고, 통찰력이 있으며, 휴대하기 편한 조건을 고루 갖추었다.”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중에서

책 속으로

3년여 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쁜 활동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편집 위원인 우리의 특권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계속 수고해 오고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수고에 참여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로 부르심 받은 이들과 함께 일한 것은 실로 복이었다. 제일 먼저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우리의 제안, 간섭 그리고 간혹 고쳐 쓰라는 요구까지 잘 견뎌주었다. 우리가 깊은 감사를 전하는 이들은, 엄선된 성경학자 팀이었다. IVP(Inter-Varsity Press)에서 출판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 경험하듯이, 우리도 최상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았다. 우선 아쉬운 대로 편집장 데렉 우드(Derek Wood)와 책임 편집자 수 레비스(Sue Rebis)만을 언급하지만, 직·간접적으로 이 주석의 출간을 도운 IVP의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확실히 그들은 종종 우리가 일을 좀더 빨리 하고, 답변도 좀더 신속히 하고, 글을 좀더 명쾌하게 쓰기를 바랐지만 우리를 잘 참아 주었다. 그들은 참으로 우리의 감사를 받을 만하고, 또한 이 주석을 사용하는 유익과 즐거움을 누리는 모든 이들의 감사를 받을 만하다.

성경 전체에 대한 단권 주석 작업은 어떤 것을 포함하고 어떤 것을 생략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엄밀한 작업과 함께, 압축하고 요약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우리는 각 책과 본문의 ‘흐름’에 집중하고자 했고, 이런 식으로 성경 이해에 기본적인 기여를 하고자 했다. 성경을 읽는 독자들(초기의 독자들만이 아니라)은 너무나 자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가 없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우리는 우리의 주석이 이런 목적으로 사용될 때 사용자가 최대한 많은 유익을 얻으리라 믿는다. 그렇지만 우리는 공간이 허락되는 한, 세부적인 난점들을 간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쨌든 우리는 전체적으로 더 읽고 공부할 만한 책들의 목록을 추가했다.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목록들은 위에서 아래로 필독서 순으로 배치했다. 각 목록의 맨 위에 있는 책들은, 이 주석이 성경에 대해 제공하는 세부적인 지식들로부터 더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일차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실로 우리가 가진 열의와 확신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각 그리스도인과 신앙 고백을 하는 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에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기 원한다. 우리는 이 명분을 위해 열심히 섬긴 것이고 우리 주석이 이런 목적에 사용되기를 기도하며 바란다.

본서는 1953년 첫 출간된 New Bible Commentary를 두 번째로 대폭 개정한 것이다. 편집 위원으로서 우리는 이 심히 영예로운 전통 가운데 서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 말씀의 진정한 전문가들인 프랜시스 데이빗슨(Francis Davidson), 어니스트 케반(Ernest Kevan), 앨런 스티브스(Alan Stibbs) 그리고 도널드 거스리(Donald Guthrie)의 기념비적인 작품에 경의를 표한다. 이들은 지금 하늘에 있는 우리의 보물들이다. 우리는 또한 1970년 New Bible Commentary Revised가 선을 보였을 때 자문 역할을 해준 도널드 와이즈만(Donald Wiseman)에게 감사하며 그를 기억한다. 이들에 대한 우리의 애정 어린 존경과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은사들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의 독자들이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확대 개정판은 1953년판과는 완전히 다르고, 1970년판의 내용 중에도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RSV에서 NIV로 기본 성경을 바꾸었고, 하나님이 새로운 국제적인 저술 팀을 불러 주셨다. 1970년판과 저자가 동일한 경우에도 글을 다시 썼거나 완전히 개정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그분의 영감된 말씀의 변하지 않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과거의 거물들과 감히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시 이 책을 그분의 백성에게 복이 되고, 그분의 영광의 도구로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_서문

서문 10
저자 소개 12
약어표 15
음역표 17

성경의 시 20
욥기 30
시편 82
잠언 284
전도서 331
아가 351

“「IVP 성경주석」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복음적이면서도 신학적인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성경의 역사와 지리적인 배경을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본문 상황을 쉽게 연상할 수 있고, 또한 본문의 흐름과 메시지의 요점을 잘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흔쾌히 권한다.”
-김지철, 소망교회 목사, 장신대 신약학 겸임교수

“「IVP 성경주석」은 균형 잡힌 신학과 성경관에 입각한 주석서다. 이 주석은 영감받은 저자들을 통해 문학적 저작물로서의 성경(Scriptures)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 즉 정경(canon, 잣대가 되는 가르침)의 권위를 행사하게 되는지를 다채롭게 보여 준다. 성경에서 오늘날 필요한 하나님의 음성과 인도를 갈망하는 모든 성도에게 이 주석서가 간결하면서도 아주 유용한 말씀 탐구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IVP 성경 주석」은 세계적인 석학들에 의해 쓰였음에도 ‘쉽고 명쾌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폭넓은 대상을 향해 쓰였음에도 적절한 ‘깊이’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케 하며(딤후 3:17), 생명을 주실 뿐 아니라 영적 성장의 자양분을 공급하는(벧전 1:23)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NBC는 단권 주석 가운데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어 온 책이다. 가장 현대적인 고고학적 자료들과 성경의 역사 그리고 성경 각 권의 문학적 특성을 명료하게 제시한 것은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다. 특히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경건성을 겸비한 실제적인 주해를 통해서 많은 통찰력을 얻게 하는 책이어서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NBC는 복음주의 성경 주석의 빛나는 보석이다. 학문적 깊이와 단순명료한 요약이 동시에 공존하는 놀라운 주석서로, 특히 21세기판은 최근 성경신학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농축되어 있는 최신 주석서다. 복잡한 신학의 미로를 헤쳐가야 하는 우리에게 「IVP 성경주석」은 명료한 지도요, 정확한 나침반이며, 풍부한 내비게이션이다.”
-이문식, 광교산울교회 목사

*길성남, 김병국, 김진섭, 류호준, 양용의, 유상섭, 윤철원, 이승구, 정창균, 차준희, 최갑종, 최승락, 허주, 홍인규 교수 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