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훌륭한 목사나 뛰어난 설교자보다 늘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갈망했다. 손 내밀면 닿을 만큼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이 아닌, 도무지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멀리 계시는 하나님을 향한 허우적거림이야말로 가장 큰 위력을 가진 기도임을 믿는다. 또한 단편적으로 딱 떨어지는 정답을 거부하고 딜레마, 아이러니, 역설로 가득한 것이 신앙생활임을 믿는다. 이 믿음의 행보에서 순간순간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시는 것들을 글로 쓰고 뱉으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안녕, 기독교><안녕, 신앙생활>이 있으며 함께 쓰는 공동체 글쓰기 모임인 '쓰고 뱉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