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신자나 구도자보다는 교회에 다닌 지 10년 이상 된 분들, 그리고 그분들 중에서도 매우 열정적으로 헌신을 해본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입니다. 적어도 교회에서 '신앙 좋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 중에 딜레마에 빠진 사람이거나, 혹은 예전엔 누구 못지않게 주님을 사랑하고 뜨거웠는데 권태기(?)에 빠져 스스로 정죄감이 들거나, 혹은 신앙생활이 예전 같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하리라 여겨집니다. 영적성숙의 지평이 열리기 위해선 현재 단계의 자신의 틀을 깨야만 합니다. 그 틀을 깨뜨리는 과정의 일환으로 딜레마에 빠진 것은 은혜입니다.
:: 프롤로그
1과 :: 대박을 구하는 거 기복 아닌가요?∥기복인가? 축복인가?
2과 :: 술, 담배 하는 게 죕니까?∥율법의 문제인가? ‘덕’의 문제인가?
3과 :: 예수 믿은 지 오래되었는데 왜 도통 변하지 않죠?∥성령인가? 종교인가?
4과 ::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데도 왜 삶에 어려움이 많지요?∥성화로 만족해야 하나? 성공에 도달해야 하나?
5과 :: 이놈의 직장, 확 때려치우고 싶어요!∥일상과 환상 중에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6과 :: 설교시간에 통 은혜를 못 받아요!∥청중의 문제인가? 설교자의 문제인가?
7과 :: 교회를 옮기고 싶어요!∥개인의 문제인가? 공동체의 문제인가?
:: 에필로그
… 대박을 구하는 거 기복 아닌가요?
… 술, 담배 하는 게 죕니까?
… 예수 믿은 지 오래되었는데 왜 도통 변하지 않죠?
…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데도 왜 삶에 어려움이 많지요?
… 이놈의 직장, 확 때려치우고 싶어요!
… 설교시간에 통 은혜를 못 받아요!
… 교회를 옮기고 싶어요!
이따금씩 찾아오는 성도들의 신앙상담을 하게 되었고 점차 그 내용들이 쌓이다 보니 일정 분량의 노하우가 생겼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침 매주 월요일에 모이는 신우회 예배에서 시리즈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부딪히는 인생의 문제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큰 틀에서 보면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실린 고민들은 상담을 하러 온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은 목사이기 전에 성도로서 내 자신이 겪고 있는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고민들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갖게 되는 것들입니다. 비록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지만 이는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화하기 위한 일종의 성장통입니다. 그러니 딜레마에 빠졌다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 과정을 거쳐서 나오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믿음이 숙성될 뿐만 아니라 내가 빠졌던 부류의 회의나 시험에 든 다른 사람들을 능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질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성인이 되지만 그 나이에 걸맞은 어른이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회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는 성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른 역할을 해 주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있어야 후진들에게 모범도 되고 방향 제시도 할 텐데 그러한 역할을 해주는 각계의 어른이 적다는 게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란 생각이 듭니다. 성인과 달리 어른은 물리적인 시간의 양이 채워졌다고 저절로 되는 게 아닙니다. 갑자기 한순간에 변화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과정으로서 숱한 시행착오를 극복해가면서 점차 어른이 되어 갑니다.
영적성숙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영적인 고민과 시행착오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우리는 자라납니다. 그러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회의에 들고 딜레마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여겨집니다. 영적인 성장통 없이 성숙의 자리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딜레마에 빠져본 만큼 신앙이 더욱 확고해지며 비슷한 유형의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상처받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가 더 많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이 책은 초신자나 구도자보다는 교회에 다닌 지 10년 이상 된 분들, 그리고 그분들 중에서도 매우 열정적으로 헌신을 해본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입니다. 적어도 교회에서 '신앙 좋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 중에 딜레마에 빠진 사람이거나, 혹은 예전엔 누구 못지않게 주님을 사랑하고 뜨거웠는데 권태기(?)에 빠져 스스로 정죄감이 들거나, 혹은 신앙생활이 예전 같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하리라 여겨집니다. 영적성숙의 지평이 열리기 위해선 현재 단계의 자신의 틀을 깨야만 합니다. 그 틀을 깨뜨리는 과정의 일환으로 딜레마에 빠진 것은 은혜입니다.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