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속에 들려오는 그분의 속삭임..날아오르라..”
항해자, 청혼, 마음의 이야기 등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곡들로 사랑받았던 시와그림.
그들의 세번째 작품 ‘바람속의 음성’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뜨거운 열정이 함께 녹아있는 새로운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 [타이틀] 시와그림 3집 “바람속의 음성”
* [아티스트] 시와그림
* [Headline]
● 항해자, 마음의 이야기에 이은 시와그림이 직접 작사,곡한 세번째 정규 순수창작앨범
● 바람속의 음성, 물위를 걸어오라, 여호와의 유월절, 플라타너스 등
감성적인 멜로디와 깊이있는 영성이 표현된 아름다운 CCM&워십앨범
● Hillsong 뮤직 “HOPE”에 수록된 2004년 최고의 워십송 “주품에(Still)” 한글버전 국내 최초 수록
● "주품에(Still)” 악보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한국교회에서 쉽게
불리워질 수 있도록 한국적 정서에 맞게 편곡되어 교회에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됨.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Bee Company , 시와그림
Producer 김지형
Album Director 강기영
Vocal Director 신영수
Guitars 함춘호 E.Bass 신현권 Drum 신석철 Percussion 한민석 Keyboard, Piano, Accordion 김지형 String 정덕근, 김준영, 지민근 Cello 유종환 Guest Singer 송승현(U-Turn)
Chorus 지승진, 양강열, U-Turn(송승현, 김성훈), 정요한, 송민현, 김동윤, 박영이, 박진화, 김진애, 김성미, 김수영, 이슬은, 윤한별 , 안영미 Vocal 김정석
Recording Engineer 강춘규, 이재명 Assistant Engineer 김민정 Mixing Engineer 윤정오 신영수
Mastering Engineer 김인아 Recorded & Mixed at Aco studio Mastered & Aco studio
Art Direction 정성진 Jacket Design 정성진 Illustration 김현주
[Tab Area]
● 아티스트 : 시와그림
● Project Title: 시와그림 3집 “바람속의 음성”
● 가격 : 10,000(CD) / 5,000(TAPE) / 2,500(악보)
● Company: 서울음반
● 앨범문의 : 서울음반(02-2280-7783), 비컴퍼니 (02-518-1902)
시와 그림 3집 [바람 속의 음성]에 대한 단상
-Written by 안 은 주(CBS 라디오 방송작가 겸 칼럼리스트)
음악으로의 여행
여행 중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건, 누군가의 마음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는 여행이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에 닿는 길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그 길을 발견하고 걸어가 본 여행자는 가장 가치 있는 여행을 했다는 얘기다.
만약 '음악'을 하나의 '여행지'라고 한다면, 가장 가치 있게 '음악을 여행'한 건 어떤 때일까.
음악이라는 곳에서 무엇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그 음악을 좋은 여행지로 기억하게 되는 것일까.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음악이 좋았을 때, 또는 새로운 연주기법이나 독특한 사운드를 접했을 때, 마음에 꼭 드는 가사를 발견했거나,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을 접했던 때 등등. 그러나 음악적인 평균 수준 자체가 뛰어난 요즘, 이제 사운드 하나만으로는, 멋진 보컬 하나만으로는 ‘다 이루었다’고 만족하기는 힘들다.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음악적인 부분을 넘어선 또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는데, (더군다나 CCM을 듣는 기독교인의 경우) 그것이 바로 음악에 담긴 '마음'(메시지)이란 것이다.
제 아무리 멋진 음악이라고 해도, 음악 안에 담긴 철학, 그러니까 ‘마음’이 느껴지지 않으면 왠지 빈껍데기를 대하는 기분이 드는 걸 보면, 우리가 ‘음악’을 들으면서도 사실 ‘음악자체’만 듣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CCM이란, 음악을 통해 가슴 밑바닥에 깔린 가장 내면적인 얘기를 그분께 드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시와 그림
“시와 그림”은 음악으로 그림을 그리는 팀이다.
1집 ‘항해자’를 비롯해 2집 ‘마음의 이야기’까지, 자신들이 직접 쓴 곡으로 구성된 음반을 통해 감성적인 음악들을 표현해 왔었다.
마치 시를 쓰듯, 그림을 그리듯 그들의 음악은 머릿속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다가온다.
사진을 전공한 조영준의 가사 쓰는 실력이 놀랍기만 하다. 그가 쓰는 가사는, 한 장의 사진처럼,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마음속을 온통 적셔 놓기 때문이다.
조영준이 그리는 그림에 김정석의 보컬이 더해져, 그들이 그리는 시와 그림은 완전한 색채를 가지게 되고, 그 ‘시와 그림’은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함을 안겨 준다.
“시와 그림”이라는 팀의 가장 큰 장점이, 자신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음악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이들의 새로운 음반 소식은 더 반갑기만 하다.
바람속의 음성
“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글은 로버트 쉴러 목사의 “절벽 가까이로 부르셔서”라는 시이다.
시와 그림의 송라이터인 조영준은 이 시를 듣고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바람 속의 음성”이라는 곡을 썼다고 고백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절벽이 있게 마련이다. 떨어지고 싶지 않지만, 끝내 몰리고야 마는 자신만의 절벽. 우리는 그곳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한다. 하지만 시와 그림은 이렇게 노래한다.
“주님 내 마음에 주시는 강한 음성, 좁은 땅위에서 날아오르라고...”
강한 임펙트가 있는 이 곡은, 추락을 두려워 말고 우리의 절벽에서 날아오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무런 두렴 없이 해지는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그분의 마음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바람 속의 음성”은 김정석의 호소력 있는 보컬로 인해, 더욱 강하게 어필하는 곡으로 다가온다. 이 곡을 제외한 [시와 그림 3집]의 다른 곡들도 각각의 개성으로 가득 차 있는 건 물론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곡으로 귀를 울리는 “플라타너스”와 베드로가 물 위를 걷는 장면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다시 본 “물 위를 걸어오라”, 소박하게 자신의 기도를 적어 내려간 잔잔한 곡 “나의 영성”, 그리고 다소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경쾌한 비트의 곡 “모세의 노래”까지. 그들의 시와 그림은 다채롭기만 하다.
어떤가.
우리는 과연 그분과 함께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절벽 끝에서 당당히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날아오르기 위해 잠시 심호흡하며, [바람 속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