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창조신앙의 복음/창조신앙의 영성-창세기 1-11장의 물음부름푸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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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 P0000JTL |
상품요약정보 | 왕대일 저 | 대한기독교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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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의 복음/창조신앙의 영성-창세기 1-11장의 물음부름푸름 | 11700 ( 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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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의 창조신앙에 간직된 복음과 영성에 관한 깊이 있는 사색
이 책은 창조에서 바벨탑 사건에 이르는 창세기 1-11장 이야기를 창조신앙의 영성과 복음으로 되새겨본 것이다. 창세기 1-11장의 해석사와 그 성과는 참으로 방대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공시적 · 문예적 해석을 시도한다. 여러 성서해석 방법론을 두루 적용해가는 넓이의 해석이기보다는 본문이 갖춘 문예적 짜임새 · 생김새 · 쓰임새를 살피면서 해석의 사다리에 오르는 깊이의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성서를 읽는 눈을 새롭게 해줄 것이며 신앙과 영성의 참된 의미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할 것이다
1954년 3월 서울에서 출생했고 대광(大光)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 목회자로 부르시는 소명에 응답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하고 성서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학원 졸업 후 잠시 교육전도사 사역을 담당하다가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에 위치한 농촌 교회를 담임하면서 6년 동안 목회자로서의 보람, 눈물, 사명, 긍지를 체험하였다. 그 후 설교자의 강단을 채우는 말씀을 붙들고자 미국 유학을 떠나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 종교학부에서 6년간 유학하고 레위기 11-15장의 해석을 주제로 박사학위(Ph. D.) 논문을 썼다. 1990년 모교 구약학 교수로 부름받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후학을 양성하면서 신학과 교회, 신앙공동체와 학문공동체의 소통에 매진하였다. 아울러 그간 섬기는 대학에서 생활관장, 실천처장, 학생처장, 교학처장, 기획연구처장, 교무처장, 신학대학원장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양성에 기여하는 대학을 세우고자 헌신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로 청량리감리교회 소속 목사로 있으면서, 2003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신학대학 교수 4인이 함께 설교사역하는 새바람커뮤니티교회의 대표목사로 에큐메니칼 공동 목회의 이상과 실천을 펼쳤다. 그간 한국구약학회 총무(1998-2002)를 거쳐 한국구약학회 회장(2006-2010)으로 한국인 구약학자들의 학술조직을 이끌면서 한국구약학회 희년대회(2010)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08년부터 2012년 3월까지 40개 회원 대학을 섬기는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의 총무, 한국신학교육연구원의 원장으로 이 땅의 신학교육 현장을 섬겨왔다. 2007년부터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성서학자들이 교류하는 학술마당인 「캐논 앤 컬처」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한국 신학의 진일보를 이루고자 애쓰고 있다.
그동안 이룬 학문의 결과를 저술로 펴내면서『신명기강의』,『 구약신학』, 『민수기-대한기독교서회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구약주석 새로 보기』,『 묵시문학과 종말론』,『 구약성서개론-한국인을 위한 최신연구』(공저),『 구약성서이해 열 마당』,『 구약설교 패러다임』(공저),『 녹색의 눈으로 읽는 성서』(공저), 『구약성서, 읽기와 해석하기』(엮음), 『목회자의 실패, 목회자의 성공』,『 좀 쉽게 말해주시오-본문비평과 성서번역』(엮음), 『말씀의 뜻 밝혀주시오-주석과 성서번역』(엮음),『 다시 듣는 토라-설교를 위한 신명기연구』,『 새로운 구약주석-이론과 실제』,『 아브라함의 믿음, 아브라함의 실수』
,『 묵시문학연구』,『 신앙공동체를 위한 구약성서 이해』등을 출간하였으며, 평신도를 위한 성서해석 에세이로『삶에서 그리스도가 빛나게 하십시오』, 역서로『하나님의 시간과 종말론』(공역) 등을 출간하였다
머리말
1.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의 들머리, “태초에”
영혼을 깨우는 화두(話頭), ‘그가 창조하셨다’
만물, 하나님의 지문
칠(七)에 새겨진 칠(漆)
에덴, 하나님이 일구신 동산
2. 사람은 하나님의 닮은꼴입니다
사람, 하나님의 닮은꼴
사람, 호모 렐리기오수스
사람, 아담과 아다마
사람, 남자와 여자
사람, 몸나·얼나·제나·참
3.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주일이 우리를 지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안식일, 시간 속의 성소
일곱째 날의 은총, 숨과 쉼
일곱째 날의 안식, 쉼과 섬
안식이라는 틈, 안식일이라는 쉼표
4. 우리가 사는 곳은 에덴의 동쪽입니다
누리는 삶, 매이는 삶
아닐 비(非)의 비극
먹어도 되는 것·먹어서는 안 되는 것,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무욕(無欲)의 시학(詩學), 유욕(有欲)의 신학(神學)
읽음에서 일굼으로, 일굼에서 읽음까지
5. 속알을 밝혀야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인의 제물, 아벨의 드림
하와와 마리아
가인의 들, 아벨의 피
가인, 놋 땅의 방랑자
나무는 먹줄을 받아 바르게 되고
6.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이 되어야 합니다
‘몸...
이 책은 창조에서 바벨탑 사건에 이르는 창세기 1-11장 이야기를 창조신앙의 관점에서 되새겨본다. 여기서 저자는 창세기 1-11장을 성서비판학의 대상이 아닌 경전(經典)으로 대한다. 비평 너머에 자리 잡고 있는 경전의 세계를 음미하며 하나님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또 여러 성서해석방법론을 두루 적용하는 넓이의 해석보다는 본문이 갖춘 문예적 짜임새·생김새·쓰임새를 살피면서 해석의 사다리에 오르는 깊이의 해석을 시도했다. 저자는 이를 다석 유영모의 말을 빌려 ‘물음·불음· 풀음’의 과정으로 설명한다. “묻고 불리고 풀고! 그러면서 새기고! 묻고 불리다 보면 말씀이 나를 부릅니다. 그래서 부름입니다. 말씀을 풀다 보니 창조세계의 색깔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푸름입니다.”(6쪽)
저자는 그렇게 본문을 읽고 깨달은 바를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나 『도덕경』을 비롯한 동양 고전들의 가르침과 마주하게 하여 그 깨달음의 폭을 넓히고, 아울러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창조신앙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하나님의 창조행위는 존재에 대한 긍정이며, 무에 대한 부정이다. 창조신앙은 우리의 존재 기반이 하나님께 있으며 그분의 섭리 때문에 우리의 삶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해준다. 우리 존재의 권리는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하며 일그러진 창조공간의 샬롬 회복을 꿈꾸게 한다. 창조신앙은 결국 우리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며 우리 삶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창조신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 신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며, 내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읽는 듯한 기쁨과 감동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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